[중보기도요청] 에콰도르 선교소식지 > 남아메리카 선교

할렐루야

평안하신지요? 

요즘 세계 곳곳에 폭우로 인해 피해가 많은데, 에콰도르에도 곳곳이 산사태로 인해 길이 막혔습니다. 테나로 가는 길은 길이 끊어져서 앞으로 다리를 놓고 길을 새로 하려면 석달은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 시간 더 걸리는 길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 길도 자주 길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치우고 열면 또 무너지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 건축을 시작하려는 정글 도시인 Lago Agrio 길도 완전히 끊어져 6시간 걸리는 거리가 지금은 12-13시간이 걸리고 있고, 그것도 길이 너무 험해서 위험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 Tena와 Yutzpino 마을을 방문해야 하는데 길을 열어주시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또한 그 다음 주 월요일에는 한인 교회 자체 선교를 Tena로 가야 하기에 더욱 간절합니다. 그리고 8월에는 새소망 선교팀과 함께 해야해서 더욱 하나님의 역사가 필요합니다. 

이제 비가 멈춰야 하지만, 비가 멈추면 전기부족으로 정전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너무나 극단적인 자연 현상 속에서 어려운 선교 현장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오직 주님의 은혜와 역사하심으로 전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많이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지난 주 토요일에는 아가페 신학교 개교식이 있었습니다. 이곳 SEMISUD 신학교와 결연을 맺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세대 지도자들을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